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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정부 "거리두기 2단계 전국확대 논의"

2020-08-22 0

[뉴스포커스] 정부 "거리두기 2단계 전국확대 논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매일 수백명씩 나오면서 대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주말까지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 사회적 거리두기를 최고 수준인 3단계 격상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자세한 소식,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와 짚어보겠습니다.

오늘부터 스튜디오에도 진행자와 출연자간 접촉을 최소화하고 침방울에 의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투명 가림막을 설치했는데요.

투명이다 보니, 시청자분들께선 화면으로 잘 식별이 안 되실텐데요, 이번 시간이 가림막 설치 후 첫 대담 시간입니다.

전문가로서 보기에 어떠신가요?

코로나19 재확산이 수도권 이외 지역으로 번지면서 전국적인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전국 어디도 안전하지 않다는 말까지 나오는데요. 현재의 확산 추이 어떻게 보십니까?

특히 서울은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는 비율이 이달 들어 7배 이상 급등했습니다. 사랑제일교회 집단감염 때문으로 보이는데요, 뭘 의미한다고 봐야할까요?

특히 현재 상황을 두고 2~3월 대구 신천지 관련 집단감염 때보다 훨씬 심각하다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당시와 비교해봤을 때, 현재 상황이 심각한 가장 큰 이유는 뭔가요?

특히 사랑제일교회발 집단감염이 우려스러운 건 여러 시설을 통해 n차 전파되고 있다는 점인데요. 이 중 요양시설과 의료기관 등도 포함돼 있습니다. 코로나19에 취약한 집단시설로 전파될 경우 인명피해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지 않습니까?

광복절 집회 관련 확진자가 여전히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집회에 투입된 경찰까지 확진된 사례가 발생했는데요. 경찰 역시 시민들과 접촉이 많은 직종인 만큼 또 다른 집단감염 사례를 불러올 수 있고, 또 치안 공백이 생길 수 있다는 점에서도 우려가 큰데요?

특히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집회 집단감염의 경우 전국적으로 감염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경찰이 사랑제일교회를 압수수색해 교인 명단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만, 정확한지 수사를 지켜봐야 할 거 같습니다. 광화문 집회 참석자 명단 확보도 여전히 난항입니다. 명단 확보 문제, 무엇보다 시급한 거 아닙니까?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 집회 관련 집단감염 외에도 여러 집단감염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양상인데요. 극단에서도 감염자가 나오고 있고, 전주에선 국내 최초로 판사가 확진 받는 사례도 나왔습니다. 그야말로 무차별 확산이 실감나는데요?

걱정인건 여름 휴가철 바캉스 감염 사례도 새롭게 확인됐다는 점입니다. 강원도 속초로 여행을 떠난 동창회 일행이 집단감염으로 떠올랐는데요. 휴가철을 기점으로 유행이 더욱 확산될 우려 어떻게 보십니까?

교육현장도 비상입니다. 인천 등에선 2학기 개학을 앞두고 학원 등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해 교내 감염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 등교가 불발된 사례도 등교 이후 가장 많은 상황이죠?

코로나19가 수도권을 넘어 전국으로 번지자 일부 지방자치단체들이 사회적 거리 두기 방역수칙을 2단계로 격상하는 등 초강경 대응을 하고 있는데요.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종교시설 운영을 금지하는 등 각종 행정명령도 총동원하는 모습입니다.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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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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